정신건강 상담 게시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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답글
작성자
ekchg
작성일
2019-07-07 09:30
조회
231
두려움, 근심, 낙심, 불안 등의 부정적인 생각은 하나님이 주신 마음이 아니고 사탄이 주는 마음이라는 관점은 신앙적 일깨움을 위해서 맞는 말씀이기도 하겠지요.
그러나 정신의학적 관점에서 볼 때 이런 생각과 마음이 꼭 부정적인 것만은 아닙니다. 닥쳐올 위험에 미리 대비하기 위한, 위험을 잘 마련하지 못했다는 스스로의 평가로서, 하나님이 (생물학적 개체인) 우리에게 주신 우리의 정신적 방어책이니까요.
다만 그 정도가 지나쳐 모든 것이 흔들릴 정도가 되면 문제가 달라집니다.
화재 등 위험을 알리는 알람이 꼭 필요하지만 문제가 확인되고 해결된 뒤에도 알람이 계속 울리면 경보장치를 고쳐야겠지요.
이런 생각들에 대해 죄책감이나 실망, 부끄러워 하실 것은 아닐것 같습니다.
그러나 정신의학적 관점에서 볼 때 이런 생각과 마음이 꼭 부정적인 것만은 아닙니다. 닥쳐올 위험에 미리 대비하기 위한, 위험을 잘 마련하지 못했다는 스스로의 평가로서, 하나님이 (생물학적 개체인) 우리에게 주신 우리의 정신적 방어책이니까요.
다만 그 정도가 지나쳐 모든 것이 흔들릴 정도가 되면 문제가 달라집니다.
화재 등 위험을 알리는 알람이 꼭 필요하지만 문제가 확인되고 해결된 뒤에도 알람이 계속 울리면 경보장치를 고쳐야겠지요.
이런 생각들에 대해 죄책감이나 실망, 부끄러워 하실 것은 아닐것 같습니다.